요즘 캐나다 유학이 갑작스럽게 폭발적인 인기인게 걱정입니다
- 윌리엄케이
- 2017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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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0년 8월 22일
캐나다 유학은 제작년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거의 대세가 되어버린 느낌이 들 정도인 이유는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 정부의 경우 이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정책을 유지하기 때문인데 이를테면 캐나다에서 2년 이상의 학부나 석사 과정으로 공부를 마치고 인턴쉽을 거쳐 취업을 해서 직장생활을 3년 이상 유지하면 영주권 신청의 기회가 오는데 이로 인해 최근 토론토 인근에 위치한 실용적인 학풍의 맥마스터 대학교가 갑작스럽게 전세계 대학 순위 100위 안쪽으로 안착했다는 뉴스를 페이스북 피드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토론토는 뉴욕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굳이 캐나다와 미국을 다른 국가로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특히 맥마스터 대학교의 경우 학교 당국이 캐나다의 유명 대기업과 파트너쉽 학생들이 교내에서 만드는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사실상 accelerator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직접 창업을 해서 회사를 만들어 스스로 고용이 되어 가치를 만들면 영주권 신청까지 바로 진행할 수가 있는데 물론 컴퓨터 공학이나 산업공학과 관련된 전공이면 좋겠지만 경영학이나 엔터프레녀 전공 과정에 참여해도 스타트업의 마켓팅과 운영에 관한 역할로 참여할 수 있어서 전공 선택에는 어느 정도 여유를 둬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은 무언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 되는 경우를 보기 힘들어서인지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의 시각으로는 만약 그렇게 해서 안 되면 어떡하죠? 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윌리엄케이가 해외 경험을 많이 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해외에서는 무언가를 하면 대부분 일이 잘 풀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똑똑한 학생들이 자신감을 더 많이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안타깝게도 극단적인 경쟁을 추구하는 한국의 사회적 환경이 대부분 사람들의 정서를 이렇게 만든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확실히 해외에 더 (좋은) 기회가 더 많이 있는 것이 분명하고 지금은 잘 몰라도 일단 해외에 나가보면 전에는 알지 못했던 더 많은 다양한 길이 보이고 그리고 희미했던 그 길들이 더 선명하고 또렷해보이게 되는게 사실이죠. 그런 점에서 윌리엄케이는 도피유학이라는 표현이 정말 나쁘고 악의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어느 순간에나 자기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유학을 간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기회를 얻는다면 한국에 정체되어 사는 것보다는 명백하게 훨씬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제목에 언급한 캐나다 유학에 관한 걱정이라면 과거에 윌리엄케이가 캐나다 유학을 진행하면 6군데 학교 중에서 4군데 정도는 합격 오퍼를 받았는데 이 확률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 걱정입니다. 하지만 더 열심히 꼼꼼하게 잘 준비해서 언제나 그렇듯 100퍼센트 합격을 유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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